2013년 4월 19일 금요일

어제 학교행사 핑계로 하루를 집에서 쉬었다.
오후에 아내와 우리 둘째녀석과 함께 Lake Waco에 갔었다.
가는 길에 수려한 풍경의 주택가를 지나면서 무수한 초록빛 나무들을 보았다.
호수에 도착해보니 더 멋진 풍경이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파도도 치고 있었다.
호수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나무, 물, 하늘, 구름, 바람.....
모두가 아름답다.

아들녀석은 정말 야외에서 걷고 뛰고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감사한 일이다.
아내도 모처럼 마시는 시원하고 차가운 야외공기를 좋아한다.

꽃, 나무, 물을 보면서 문득 
조용히 자기의 자리에 박혀,
마구 나대지 않고, 
큰 소음/굉음으로 자기존재를 부각시키지 않고 있는
겸손한 <자연>을 생각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아내에게 말했다.
"참 신기한 것을 깨달았어.
정말 성숙한 존재들은 (나무든, 사람이든) 조용히 자기의 존재를 
겸손하게 지켜내고, 시끄러운 자랑을 하지 않는 것 같애.

자식을 키운 엄마/아빠치고 키운 수고를 늘어놓지 않쟎아.
아름다운 꽃 피운 나무중에 자기 자랑 늘어놓는 나무는 아예 없쟎아.
십자가 위에 아들 예수님 내어주신 하나님도 우리에겐 마치 늘 침묵하는 나무 같으시쟎아.

그 침묵이 "가장 작고 하쟎은 일(뭐 기저기 갈아주는 거....)도 빼놓지 않고 챙겨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일상"을 말하는 거 아닐까?

정말 조용히 나의 할 일을 하면서 
어떤 형식도 의뢰하지 않고, 
가식없이, 
그 어떤 모양의 자랑도 하지 않고(이를테면, 나 교수야, 나 선교사야, 나 담임목사야...)
정말 조용히 나의 하루에 맡겨주신 
하나님의 일들이 이뤄지도록 
기도하고 믿음과 순종의 발걸음 걸어가는 거.

이런게 나무와 꽃을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거 아닐까?"

내가 말해놓고서도
나는 이 깊은 <통찰을 주신 성령님>의 메시지에 
놀라고 도전을 받는다.

Relax, Be still, Enjoy my love, Receive my peace, Praise, Be glad!!
It is not your achievement but my grace and mercy upon you that makes you see my grace.




  1. The love of God is greater far
    Than tongue or pen can ever tell;
    It goes beyond the highest star,
    And reaches to the lowest hell;
    The guilty pair, bowed down with care,
    God gave His Son to win;
    His erring child He reconciled,
    And pardoned from his sin.
    • Refrain:
      Oh, love of God, how rich and pure!
      How measureless and strong!
      It shall forevermore endure—
      The saints’ and angels’ song.
  2. When hoary time shall pass away,
    And earthly thrones and kingdoms fall,
    When men who here refuse to pray,
    On rocks and hills and mountains call,
    God’s love so sure, shall still endure,
    All measureless and strong;
    Redeeming grace to Adam’s race—
    The saints’ and angels’ song.
  3. Could we with ink the ocean fill,
    And were the skies of parchment made,
    Were every stalk on earth a quill,
    And every man a scribe by trade;
    To write the love of God above
    Would drain the ocean dry;
    Nor could the scroll contain the whole,
    Though stretched from sky to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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