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은 세족식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낮아짐과 겸손의 예수님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기록되어져 있다.
나는 겸손한가...라는 질문앞에 서게 된다.
하나님 저에게 예수님의 겸손을 나누어 주옵소서...
8절에 베드로의 다급한 마음이 잘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Peter saith unto him, Thou shalt never wash my feet. Jesus answered him, If I wash thee not, thou hast no part with me.
주님의 크심을 알았던 베드로였기에 <자신의 더러운 발>을 씻기시려는 예수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고,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그래서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가 나의 발씻김을 받아들여야 나와 상관이 있는 자 (곧,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것)라고 말씀하셨다. 이 기막힌 언급에 당황한 베드로는 발만 아니라, 손, 머리까지 다 씻겨주십시요...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을 입은, 예수님과 상관있는 자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강렬한 염원을 표출했다.
당황하고 불안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너는 이미 목욕을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온 몸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completely clean: NASB 역본>.
이미 온 몸이 깨끗한 사람인 베드로.
그런데 그런 사람이 발씻김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과 관계없는 사람이라는 본문 말씀은 구원의 안정성문제가 결부되어 (즉 이미 온 몸이 깨끗해도 발을 씻지 않으면 다시 예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 된다는 말씀으로 해석하기 쉬우므로) 그 본질적 의미를 명쾌히 이해하기가 어렵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8절말씀의 문제는 <내가 너의 발을 씻어 주지 아니하면>이라는 조건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와 관련있는 해석상의 문제이다.
<내가 네 발을 씻어주지 아니하면>이란 흔히 언어학에서 말하는 후행적 조건문의 용법이다.
이와 반대되는 조건문을 선행적 조건문이라고 한다.
예) 아빠가 봉급을 제 때 받으시면, 가족 여름휴가를 갈거야.
이 문장에서 아빠가 봉급을 받는 사건은 소풍을 가는 사건보다 선행하는 사건이다. [아빠가 봉급을 받으]-시면이라는 조건문 자체가 '가족휴가'보다 선행한다는 의미에서 선행적 조건문이라고 한다. 후행적 조건문은 그 반대다.
예) 비행기가 오늘 내로 도착하면, A308기는 허리케인을 피한 겁니다.
이 경우는 비행기 도착보다 허리케인을 피한 사건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 즉 조건절이 주절의 진위성을 확인, 확증해주는 증거로 사용되는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건절의 사건은 주절보다 나중에 일어나야 하는 이른바 '후행적 조건문'이다.
13장 8절의 조건절은 이와 같은 후행적 조건문의 용례이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네가 나의 발씻김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그것은 너가 나의 구원을 받지 못한 자라는 증거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구원된 너의 온 몸은 깨끗하다.
그러나 발이 비록 네 몸의 일부이지만, 그 발은 더러워질 수 있다.
(물론 그 더러움이 온 몸의 깨끗함을 부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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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베드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베드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가 구원받았으나, 너의 삶에는 여전히 죄가 있을 수 있다.
이 죄로 아파하고, 괴로와하는 너가 바로 구원을 받은 자이다.
죄로 아파한다는 것 자체가, 그래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나의 구원을 받은 사람. 즉, 한번 온전한 온 몸의 깨끗함의 경험을 한 사람의 증거이다!!"
그래서 요한복음 13장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동일한 메시지의 진리를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한일서 1장 8-10절)
(결론) 요한복음 13장의 세족식의 본문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
1. 상전보다 못한 종이 상전이 하는 일을 당연히 해야 하듯이, 너희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2. 낮아지라 Go Low, Christians! 섬기라 Be a lowly servant. 그것이 이 세상에서 너희가 나를 대표(Represent)하는 방법이다.
3. 또한 그것이 이 험난한 세상을 복되게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13:17절 "If you know these things, you are blessed if you do them.)
4. 너희가 완전히 온 몸이 깨끗한 사람은 이미 거듭남의 축복을 가진 사람임을 잊지 말라. 그 신분을 확증해 주는 너희안의 기도의 외침을 기억하라. < 주여, 내 발을 씻겨 주옵소서> 이 아픔의 기도가 오히려 너희가 나의 자녀임을 확인시켜주는 증거임을 기억하고, 완전한 깨끗함을 가진 영적 신분의 재확인을 하라. 그 자신감으로 세상으로 들어가 낮아지고, 섬기고, 종처럼 사는 나의 빛된 제자들이 되어라...
주님의 말씀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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