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8일 토요일

거대한 삶의 역설

아주 작은 일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과 진리의 임재를 배울 때가 있습니다.
머리에 작은 전구불 하나가 뿅...하고 켜지는 듯한 'Aha-moment'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예 마음을 먹고 진리를, 혹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려고 '노력'을 할라치면,
이런 아하!의 순간들을 만나기란 참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왜... 왜... 사람인 내가 뭔가를 자꾸 <하려고 들면> 잘 안되는 것일까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인생의 주도자, 경영자가 되어서 살면
늘 쉽게 피곤해지고, 늘 마음이 답답해 지고,
푸는 문제보다는 못푸는 문제가 더 많은 시험지를 붙잡은 것만 같은...
그런 일들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관련된 모든 일들이 오직 <은혜>로만 주어진다는 말이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직 은혜로만 주어지는 그 아름다운 진리의 나라.
띵한 머리속에 잔뜩 어지럽혀진 무질서들을
한문장 간단한 진리로 정리해주시는 하나님.
그래서 삶이 가벼워지고,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해지고,
걸어가야 할 길이 선명해지고,
열심히 해야할 동기들이 확고해지는 그런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참으로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열려진 나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나의 마음 가난한 형상을 바라볼 때,
"나에게 하나님 나라 보여주실려고"
주신 상황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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